마을 장터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에는 먹거리와 유리 파편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고, 주차된 차량은 불에 그을린 채 심하게 파손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리아 남부 수와이다 일대에서 괴한들이 동시다발적인 자살폭탄 공격을 벌인 겁니다. <br /> <br />하루 사이 220명 넘게 숨진 것으로 집계됐는데, 이 가운데 120여 명이 민간인입니다. <br /> <br />괴한들의 습격에 여성과 어린이 상당수가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IS는 성명을 내고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"전사들이 시리아 정부 기지를 공격했다"며 정부군과의 싸움이 끝나지 않았음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IS는 앞서 지난해 말, 국제 연합군에 의해 이라크와 시리아 내 주요 거점들을 잃으며 일개 테러조직 수준으로 전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후로 시리아 동부와 남부 국경 지역에 기반을 유지하며 연계조직에 저항을 독려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근 IS 잔당 세력들이 이 일대에서 잦은 공격을 벌이며 영역 확장을 시도하고 있어 현지 주민들의 불안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조수현 <br />영상편집 : 김희정 <br />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72714591818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